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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블로그

인도 뭄바이 출장 방문 본문

해외여행

인도 뭄바이 출장 방문

story3701 2025. 2. 23. 13:56

2006년 12월4일 

 

인도 뭄바이에서 현대,삼성,엘지삼사 및 중소기업 우수상품 전시회가 코트라 주최로 열리게 되어

회사에서 상품을 전시하기 위해 경기도 중소기업 117개 업체의 전시 담장자등과 인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중소기업은 117개 업체 150명정도가 비행기에 나누어 타고 인도로 향했는데 내가 탄 비행기는

저가의 인도항공이었습니다.

일정은 20일 정오 12시 반에 출발하여 21일 도착,21일 한나절 전시회 준비후 25일까지 전시하고 26일 시내관광

후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비행시간은 12시반에 출발하여 홍콩을 거쳐 인도 델리를 경유하여 한국시간 새벽 2시반 인도시간 11시에 인도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무려 14시간이나 나가지도 못하고 담배도 못피우고 몸을 이리저리 비틀어댔고 너도나도 이구동성으로

인도항공의 비인간적인 처사를 탓했습니다.

저는 화장실에 들어가 피우기도 했지만 2006년도 이야기 입니다.

 

인도 뭄바이 공항에 도착해보니 날씨는 건기라 긴팔 와이셔츠임에도 그리 덮지 않았고 견딜만 했습니다.

공항 정원의 늘씬한 야자수가 한국인들에게 여긴 너희나라와 다르다는듯이 뽐내며 서있고,

한국에도 공단에 가면 얼굴 거무티티한 사람들이 많기에 별로 외국이라는 느낌이 안났지만

솔직히 야자수를 보니 비로소 외국이라는것이 실감이 납니다.

 

KOTRA 에서 대절한 인도버스로 공항을 떠나 호텔로 향했고 20분정도 후 변두리 언덕 산꼭대기에 도착했습니다.

밤이라 어두워 경치는 볼수 없었지만 길가는 차들과 사람들이 종종 눈에 띄입니다.

 

호텔은 빈민가를 지나서 얕은? 산정상에 있지만 도착하자마자 와~ 그럴싸하네?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입구에는 터반을 두른 안내원이 멋있는 수염을 자랑하며 정중히 인사를 했고 호텔 현관 및 내부는 정말 깨끗하네요.

 

인도가 대리석이 유명하듯 어디나 정말 고급스런 대리석이 사방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뭄바이에서 이보다 더 좋은 호텔이 몇개나 더 있다고 하네요.

 

 

 

 

 

 

 

아침에 호텔에서 본 시내~ 가시거리가 멀지않아 일부만 보입니다. 

25년도 현재는 엄청나겠습니다.

 

 

전시장가는길에 판자촌들

우리가 묵은 호텔에 오려면 통행세를 내야 했습니다.

지나칠때마다 15루피들 우리돈으로 300원(1루피는 20원정도 참고로 1달러는 24루피정도라는데 20~25까지 맘대로 받는다)

 아주 허름한 모습이지만 오갈때 돈은 꼭 버스운전기사에게 받습니다.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아주 앙증맞습니다.

 

 

미국,영국에나 있을듯한 디자인의 버스~

그리고 좌측 아래의 릭샤~라는 택시

 

시내로 들어서자 제일먼저 변두리지역임에도 아스팔트가 굉장히 판판하고 맨질맨질해 보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반들반들 합니다 비가 거의 안오니 ... 저래도 괜찮다고 하네요

70년산 피아트 택시를 타고 시내를 다니는데 마치 당시 에쿠스보다 더 노면 충격이 없습니다.

미끄러져 가는듯한 ~ 럭셔리한 느낌입니다.

 

마치 도로르 다림질한듯~ 반들반들~~~

에쿠스로 뭄바이 시내 도로를 다닌다면 구름위를 주행하는정도?

 

 

 

이정도 아파트?면 잘사는 가정이라 합니다

청계천 아파트가 생각나는 디자인

 

 

영화관이 있었지만 일주일동안 한번도 안가봄....

 

 

초췌한 전시장 입구..

빈민가 근처에 있어서...전시회 방문객수가 짐작이 간니다..

KOTRA 및 주최측은 방문객수를 30만명으로 잡고 있다는데 뭄바이 시민수의 몇퍼센트로 그냥 나누기 한듯~??

 

뭄바이 인구가 1000만명이 넘는다는데

대략 셈을 했나 싶네요

 

 

 

바로 전시장 입구입니다.

지금 사진을 찍는 자리가 전시장 정문! 

 

세상에 우측의 좌측편 시작되는 곳에 전시장 입구가 있다는

참 ~~ 여기서 중요한건 인도는 왼쪽 통행입니다.

 

 

저것이 전시장 담벼락이었음

그앞에 노상가옥?? 이 있습니다.

불쌍해라..

살림살이가 저 천막과 바닥 깔개 그리고 큰 접시같은 그릇 한개

그리고 옷가지 몇개씩 가방에 넣은게 다라고 합니다. 곳곳에 많습니다.?

 

 

전시장 앞에서 택시들이 서있고..

택시 기종은 FIAT 종류라 합니다...

70년대 모델이고 언제 생산됐는지 ..아직도 튼튼하고 잘 달리고 있습니다.

 

 

 

 

전시장 우측에 삼성 간판이 보입니다,

 

 

요기는 경기상품 전시장 입구..

좁고 초라하다

4일동안 30만명이 저기로 드나들수 있을까??

하루에 8만명정도가??

한시간에 8천명이 들어갔다 나왔다고??

전시장내에 사람들이 8천명? 못들어갑니다.

콩나물 되겠지??

거기에 한시간만 머물고 빠져나오는데도 한시간 걸릴것 같은데 무슨 계산인지...인도 전시회를 위해 준비한거며

돈이며..이렇게 힘든 시기에 정말 중소기업은 큰맘먹고 전시회 참가한건데..

 

요기가 실제 전시장 입구입니다.

 

 

도로가  전시장 입구 주변전경~

좌측엔 우리측 전시개최업체 운송 버스와 참가업체담당자들~

 

 

아침시간  전시회 준비하는 모습니다.

 

아침시간~

 

 

개최 첫날~

전시장 앞~ 

인도에 살면~ 관람객이 아닌 강아지 한마리가~????

인도의 강아지도 요가를 할줄 안다~

 

 

아주 스트레칭을 정확히 하고 있습니다.

자리까지 딱 잡았네요

사람 아닙니다.

 

인도 뭄바이 대학 한국 유학생들이 부족한 통역을 해주기 위해 부스마다 배치되었습니다.

 

 

한국 유학생입니다.

 

 

 

 

 

 

 

 

 

 

헛? 로보트?? 아니!

사람이네!

아고 불쌍한 유학생 도우미들...키큰사람 우선 선발해서~ ㅠ

다행히 안에 든 사람은 튼튼한 대한민국 유학생입니다.

어수룩한 발걸음이 우습지만 어마나 무거울까...전시참가 업체들은 이구동성 에구 외국에 나와서까지 저게

무슨 망신여...아무리 가난한 인도사람들도 저모습에 우습게 여기겠다... 라고 한마디씩...

전시회 내내 무거운 갑옷과 모니터와 밧데리를 지고 전시장을 오간 유학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저걸 기획한 사람을 저걸 시켰어야

혀~ 무슨 생각에서 저런 발상을 한건지..

아마도 중기청 고위 간부 아이디어임에 틀림없다

 

 

 

 

평소 아래사진의 인원들이 전시회 시작시 잠깐 붐비고 이후에는 한산했습니다.

 

 

바로 앞쪽 부스의 인도 전시부스 대학생 도움인원들이고 오른쪽 여성은 피부가 희고 정말 동양인같은 인상입니다.

 

 

 

폐막식후 단체로 찍었고 사진 보내줬습니다/

짧은 영어로 ~~그리고 

답장이 고맙다고 왔더군요  끝~

 

 

 

엘리자베스 여왕을 맞이했다는 인도의 문 항구에 통역을 도와주던 유학생과 옆 부스 참가자분과 ~ 

 

 

옆 부스의 참가업체 부장님과 업무를 도와준 현지 유학생과 같이 유명한곳이라는 인도의 문에 갔습니다.

 

돌아와서 보니 

우측의 인도인....희안하게 셔터를 눌렀는데 그사이 디디털카메라 영상속엔 얼굴이 사라져있다는~~~

셔터를 오래? 누른다고 기계식처럼 오랫동안 셔터가 열려있는것도 아닌 디지털 카메라인데?

 

다음날 귀국하는날이네요

참가업체 모두 관광지 들렀다 공항으로 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구 타즈마할 호텔입니다.

오른쪽의 높은 건물이 신 타즈마할 호텔

 

 

 

카메라를 기울여 찍었네요...

2025년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구 타즈마할 호텔

 

 

 

인도의 문..

이제 낮에 방문해 봤습니다.

프랑스인이 타즈호텔 생기기전 근처에 호텔이 있었는데 인도의 귀족이 호텔입구에서 저지를 당하자 프랑스인의 호텔 옆에

(구)타즈호텔을 세웠고 프랑스인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유럽인들을 멸시했음에도 영국의 귀족이 도착하는 선착장 입구에 환영이라도 하듯 인도의 문을 세웠고

이문이 유명해진건 엘리자베스여왕이 여기 인도방문할때 인도의 큰 잔치를 했다고 하네요.

 

 

뭄바이 시내 번화가에 있는 마가렛트 호텔 지하1층 로비 전경

마가렛 호텔은 덩치좋고 기관총을 든 경비원과 경비원을 따라다니는 대형 세퍼드 경비견까지 입구를 지키고 몸수색까지 하는 호텔입니다.

우리는 현지인 위주로 수색을 하더군요 

 

지하1층 레스토랑과 확 트인 바다가 어우러져 들어가면 기분이 묘합니다.

호텔 입구에서는 전혀 주위에 바다가 보이지 않지만 실내로 들어가면 바다가 있습니다,~ 밖에서는 주변 어디를 봐도 바다가 안보인다는....

 

뭄바이 시내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난하고 못사는 집들과 대조를 띠며 여긴 인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묘합니다.

레스토랑은 1층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후덜덜... 코콤 직원 두분하고 갔었는데 .... 콜라 한병 5달러?

볶은밥? 같은게 있어 주문... 제일 싼 음식...

한국에선 3천원이던 볶음밥...여기선 물론 고급 호텔이지만 인도...물가를 생각하면... 15000원? 다른건시킬 엄두가 ㅎㅎ

다들 샐러리먄들이라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 있다는 빅토리아 역사입니다.

 

영국에 와 있는듯한 건축물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관광객만 보이면 쫓아와서 1달러 1달러 외치는 어린아이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그 주변엔 아이의 보호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아이가 받아온 돈을 받아 주머니에 넣습니다.

한 아이에게 1달러를 주면 다로 옆 아이들도 마구 달려옵니다 

얼른 버스로 올라탔지요

 

 

 

 

프랑스인이 타즈호텔 생기기전 근처에 호텔이 있었는데 인도의 귀족이 호텔입구에서 저지를 당하자 프랑스인의 호텔 옆에

(구)타즈호텔을 세웠고 프랑스인을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유럽인들을 멸시했음에도 영국의 귀족이 도착하는 선착장 입구에 환영이라도 하듯 인도의 문을 세웠고

이문이 유명해진건 엘리자베스여왕이 여기 인도방문할때 인도의 큰 잔치를 했다는

아이러니

(들은 얘기임  ^o^) 

 

 

 

인도 간디의 생가

입구에서 생가 내부로 입장시 5달러를 받습니다.

 

 

 

 

여긴 빨래터..

인도 뭄바이 시내의 잘사는집 빨래는 여기 다 모인다고 합니다.

물사정이 안좋은 인도이니 집에서보다 맡겨서 빨래하는것이 나을수 있겠군요 

 

 

아래의 빨래는 호텔에서 맡은 빨래같습니다 시트류?

 

 

 

럭셔리 아파트라는게 이런 아파트를 얘기하나 봅니다 

이런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현지인이 얘기하길~ 상당한 부자라고 합니다 한국의 강남은 서울이고 

이곳은 뭄바이니 부산시에서 유사하고 가장 잘사는 동네 부자들~?

 

우리 한국인 일행 몇몇은 근처의 카페에 가서 맥주 몇병 마시고 나왔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카운터에 카드를 맞깁니다.

그리고 술이나 안주를 주문하면 나갈때 계산합니다.

 

 

저녁시간 

호텔로 가는중 입구쪽 동네에 소똥을 연료로 팔거나 쓰기 위해 일정한 모양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손으로 점심먹을땐 그리 깨끗하지 않은 물에 깨끗이 잘 씻고 먹을것이라고 기대한다

소똥 만지고나서 아무리 비눗물로 씻어도 그 냄새는 남는데~~~

 

 

우아해 보이는 호텔 주변 가게

 

2006년도 방문시 내용을 2025년 2월 22일 다시 정리하여 올립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