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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하늘 블로그

호치민 빈증성 투저못에서의 베트남 첫 인상 본문

해외여행

호치민 빈증성 투저못에서의 베트남 첫 인상

story3701 2025. 2. 24. 16:46


2009. 12. 11. 23:56
 작성

2025.2.24 옮김

 

직장일을 계기로 베트남에 온지 6일이 되었습니다.

 

이곳은 호치민 시에서 택시로 40~50분 북쪽으로 올라오면 빈증성 투저못 빈풋?이 라는 

지명의 투저못에서도 조금 떨어진 변두리입니다.

전자 부품 제조를 하고 인원은 150~200명 사이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도로옆에 늘어선 상가들 그리고 바로 뒤쪽은 농장입니다.

 

[아침 7시 길거리 풍경]

 

얼마전만해도 자전거로 메워졌었는데 이제는 생활이 좀 나아져서 모두 오토바이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회사 앞길은 트럭과 오토바이 자전거만이 오가고 가끔씩 택시만이 지나다닙니다.

 

 

퇴근시간이면 자전거나 오토바이로 음식이나 물건을 싣고와 판매하는

상인들로붐비는 회사앞 풍경

 

 

주로 먹거리가 대부분이다

 

 

퇴근시간에 느끼는 장터 분위기

 

 

뒤쪽에도 한국인 섬유공장이 있고 근로자가 많아 이곳에 장사진을

퇴근시간이면 특히 장사진을 이룹니다.

 

 

[길을 따라 한줄로 늘어선 상가들]

마치 농촌의 한적한 길가에 늘어선 상가처럼...

가운데 간판있는 집이 피씨방이라고 합니다.

 

 

회사 근처의 주택들..

 

 

 

 

전통가옥....

 

뒤집은 싸움닭을 키운다고 하는데 며칠전 보니 사람들 여러명이 둘러싸고 닭이

싸움하는것을 보면서서로 돈이 오가는것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벽 4시면 어김없이 몇십마리의 싸움닭들이 울어대고

처음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보통 귀머거리나 무딘사람 아니면 잠을 유지하기 힘듭니다.

 

싸움닭을 목욕시킨다

마치 애완견 목욕 시키듯...

닭도 주인의 마음을 아는지 가만히 있다

 

 

닭끼리 싸움시키는 장면

발목에 칼날을 묶어주고 놓으면 닭이 서로에게 쏜살같이 달려들어

싸움을 시작합니다.

주인이 떼어놓거나 두마리중 한놈이 지고 도망치기 전까지 싸움은 계속됩니다.

 

 

이곳엔 건물 도처에 도마뱀과 쥐가 드나든다

건물이 깨끗하고 새로 리모델링한 건물인데 도마뱀이 저녁때쯤 나타나더니 형광들속으로 들어간다

꼬리는 밖에둔채~

 

 

 

사무 관리를 담당하는 Miss, Duong 

예쁜얼굴에 상냥하지만 강한 여성입니다.

 

 

 

이렇게~

 

 

 

이곳의 화폐는 DON(동) 입니다.

약 158:1이다

우리돈 만원이면 158,000동이 된다

작은물건 하나도 10,000동 50,000동...택시비 비행장으로부터 여기까지 300,000동이다

그러나 원으로 환산하면 15,000원이다

 

베트남도 물가는 우리식의 생활방식을 위해서는 만만치 않은 편입니다.

그렇게 많이는 아니지만 외국 생활을 하다보니 이곳도 외국이라는 생각 자체를 거의 안하게 됩니다.

 

베트남 언어는 전혀 몰랐지만 다행히 중국어를 잘 하는 베트남 친구가 있어서 가끔 잘못

통역해주는 현지인보다 한국말통역보다는 이친구를 불러 중국어로 대화하고 업무를 처리합니다.

 

 

무역담당은 영어를 할줄 알아서 여직원에게는 영어로 하는데 발음이 생뚱맞습니다.

마치 한국인이 콩글리시 하는것처럼....

 

씨핑씨핑 하길래 이상해서 써보라고 했더니 shipping 이라고...

쉽...발음을 못한다

 

따라해봐~

ship   쉽...!!!!!

씨~입

쉽이라니까  !!!!!

씹~

 

영어의 특정한 발음 혹은 우리말도 대부분의 발음을 하기 어려워 합니다.

 

6일째인데 배타적이던 애들이 이제는 퇴근할때 대부분의 애들이 상냥하게 쑥스럽게

인사하고 간는군요

 

땀비엣(잘가) 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