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푸른하늘 블로그

쏘렌토 인터쿨러 장착 본문

나의 DIY 모음

쏘렌토 인터쿨러 장착

story3701 2025. 2. 23. 02:37

2007. 10. 2.작성

2025.2.23.  옮김

 

긴 추석연휴를 맞아 그렇게 벼르던 인터쿨러를, 회원차량 폐차정리할때 싸게 구했습니다.

쉽게 장착된다는 말만 믿고 큰맘먹고 정오가 조금넘어 시작하여 범퍼 및 라이트등을 떼고

작업을 막상 시작해보니 점점더 이게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밧데리를 뒤로 빼지 않고 작업을 하려다 보니 너무 힘들더군요.

 

 

어느정도 작업이 완료되 가는 순간입니다.

 

임시로 쏘랜토 인터쿨러를 라디에이터 앞에 대고 범퍼를 맞추어보니 헛~?.

보통 차이가 나는게 아니네요?

아예 범퍼고정하는 볼트가 차대에 닿지도 않습니다.

 

이걸 어떻게 장착하라고~오오~오~!!

상현이는  장착 했던거고 문제없다고만...하는데~.

 

철판을 핸드 디스크 그라인더로 자르다가 엉뚱한 파워스티어링 파이프를 잘라 오일이 줄줄~.

 

다른 차량에서 얼른 떼서 내차에 이식...이러다보니 4시 반이 넘어가고 비가 내 맘을 아는지 모르는지

주룩주룩 내리기 시작...6시가 넘어서니 후회가 들기 시작하네요 ~ㅠ.ㅠ.

 

그냥 시골이나 내려갈껄...쉽게 장착할수 있다는 말을 작업이 쉽다고 이해해서 이런 불상사가...

 

그러나...오기가 생겨서 차를 비가 안맞는 곳으로 피신시키고 정비등으로 불을 켜고 쿨러배관을 헐겁게 하고

다시 인터쿨러를 밀고 당기고 하여 범퍼를 대보니 한쪽의 4개 볼트중 한개가 너트가 겨우 채웠지네요.

다시 힘을내서 몸으로 범퍼를 밀면서 쿨러를 자리잡게 하고 또 범퍼를 밀고 하다보니 양쪽 볼트가 무사히

채워졌습니다 휴~

다른 부품을 다 장착하고 주변정리 끝내고 보니 밤 8시가 조금 넘었네요.

 

상현이하고 청국장을 저녁으로 맛있게 먹고 시험운행도 하고 내주에 집으로 내려오는 날까지

엔진체크불 뜨는것 잡는데 고생아닌 고생을 했지요.

 

상현이 차량은 괜찮았다는데 제 차량의 경우 블로우 오프 밸브 압력호스는 부스트센서에서 나온 호스의

T 자 다음에 다시 T 자 아답터를 추가하여 따보니 엔진체크불 안뜨고 제대로 가속의 맛을 느꼈습니다

 

인터쿨러 달걸 대비해 오일쿨러를 달았었는데 그리고 터보챠져의 흡기 하우징 커버를 포팅까지 한걸로

대치했는데 이제야 인터쿨러 달고 제대로 된 터보 인터쿨러의 맛을 보게 되었네요.

 

밟으면서도 순간가속시는 0.7~8바를 봐주지만 바로 0.5바로 낮추어 가속을 조절합니다.

엔진이 슈퍼엔진이 아니라서 언제 사망할지 모르기에 아주 조심하고 있습니다.

 

장착후 소감은 1단도 그렇지만 2단에서 3500~4000알피엠 넘을때쯤 갑자기 뒤에서 탁 밀어주는 느낌

그리고 3단,4단 5단 에서도 엑셀링중 약간 시간이 지체되지만 알피엠이 4000을 넘어서면 쭉~뒤에서

밀어주네요.

 

차의 반응이 빨라서 아주 만족스런 가속력을 맛보고 있습니다.

(사진은 자세히 찍을 여유가 없어 일부만 있네요. 장착후 모습은 나중에 올립니다.)

 

밧데리를 비스듬히 장착하고, 쿨러배관을 지나가게 하기위해 밧데리 지지철판 컷팅후 배관정리합니다.

 

끄~읏!!!